안녕하세요. 일단하다입니다.
오늘은 입원 시 준비할 사항에 대해 기록해보려 합니다.
당장 입원할 경우 뭘 준비해야 할지 몰라 허둥댔던 기억도 있고 지내보면서 필요했던 물품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입원 시 준비물
입원 기간과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나 기본적인 준비물이라면 어떤 게 있을까요?
수술이나 치료에 의한 입원하고 퇴원하기까지의 시간의 기본이 되는 준비물을 알아봅시다.
- 세면도구/화장품(로션)
- 속옷
- 핸드폰/핸드폰 충전기
- 슬리퍼
- 개인컵 혹은 도시락김
- 복용 중인 약
- 본인 신분증
- 마스크
- 노트북/노트북 충전기
- 멀티탭
- 귀마개/안대/이어폰
- 인공눈물/립밤 (겨울철 병실생활은 너무 건조해..)
- 보호자/환자의 PCR 결과지
일반적으로 세면도구/속옷/로션은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준비물일 것 같습니다. 하나 혹시 놓고 오더라도 이런 공통적인 물품들은 병원 내 편의점 혹은 근처 마트에서 충분히 구비할 수 있는 부분인 듯합니다.
제가 느꼈을 때 놓치기 쉬운 물건 중에 하나가 신분증이었는데요. 마침 준비해서 갔었지만 진단서와 같은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본인 신분증이 필요하더라고요.(놓고 왔으면 누군가 병원으로 가져와야 하는 불편함이..)
또한 복용 중인 약은 누가준비하라고 하지 않아도 챙기게 될 텐데요. 혹여 챙기지 않았다고 해도 앞으로 입원해서 처방받을 약과 겹치진 않는지, 수술 전 복용금지해야 할 약인지를 판단하기 위해서 꼭 어느 약인지 아셔야 하며 이는 입원해서 간호사님께 확인을 받게 되니 챙기시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회복시간, 치료시간을 기다리는 시간 동안 회복이 잘 되고 있다면 누구나 너무 지루한 시간은 힘들 것입니다.
노트북이나 게임, 그동안 못 읽었던 혹은 읽고 싶은 책 등을 챙겨 오신다면 아무리 의료진이 방문하는 시간 외에는 짬 내어 자신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놓쳤지만 다른 누군가는 꼭 챙기셨으면 하는 물품은 귀마개/안대입니다.
실제로 병실생활을 하면 일반적으로 혈압, 체온, 당 수치 검사 혹은 주사를 하루에도 몇 번씩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수면시간이 환자마다 다르며 각자 침상 위의 불을 끄긴 한다 하더라도 새벽에도 최소 취침등을 켜고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휴식에 대해 어려움이 있습니다. 한 방에 수술환자가 여럿이어서 정신없거나 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고, 목소리가 무척 크시고 에티켓이 없는 분이 계시기도 하는데요. 이로 인해 다인실 사용의 경우 혼자 쉬고 싶을 때 방해를 받기도 하고, 몸이 힘들어서 어느 소리에도 예민하게 되는 경우 무척 불편함이 느끼기도 합니다. 그럴 때 쉼 이 필요한 눈을 위해 안대를, 소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귀막이를 사용하신다면 보다 더 편안한 병상생활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 검사 관련하여 궁금하실 텐데요.
입원 시 응급실로 오게 되면 환자는 응급실 입장 후 혹은 입원 후 PCR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병원마다 다를 수 있으며 응급이 아닐 경우 미리 PCR 검사를 하고 오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방문할 병원에 미리 문의해보세요.)
상주하게 되는 보호자분의 PCR 검사도 필요하며 별도로 사전에 검사하시거나 해당병원에서 검사를 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면회제한 및 상주 보호자는 1명으로 제한하는 편입니다.
퇴원 시 체크사항
길다면 길었고 불편한 주삿바늘에서 해방되는 기쁜 퇴원날입니다.
퇴원 시에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준비물이기보다는 무엇을 챙겨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 발급서류 미리 확인 후 발급
- 진단서, 입퇴원확인서, 수술결과지, 영상CD등
- 진료비상세내역서, 진료비영수증
- 병원밖에서의 후속 조치 세부지침 확인
- 권장하는 식이요법의 여부
- 활동(보행, 운동 또는 운전 등)이나 움직임에 대한 제한사항
- 휠체어, 보행기, 목발 등 보조기구 필요성
- 외과적 절개 또는 상처의 관리 지침
- 담당 의사에게 연락해야 하거나 응급실로 내원해야 하는 증상의 목록
- 담당 의사와의 후속 조치 진료 예약 날짜와 시간
- 복용해야 할 용량, 하루에 용량을 복용해야 하는 횟수 (출처:MSD매뉴얼)
보통 퇴원일이 정해지면 퇴원일 이틀 전에 간호사님께 필요한 서류들을 알려야 합니다. 보험처리나 직장증빙에 필요한 서류들이 무엇인지 미리 파악합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신청하면 바로 나올 것 같지만 진단서, 입원확인서 등의 서류들은 의사를 통해서 발급이 되어야 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퇴원일날 원활한 퇴원을 위해서 미리 필요한 서류를 확인 후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진단서, 입퇴원확인서, 수술결과지, 영상CD등의 경우에는 간호사,의사를 통해 발급을 요청하게되면 원무과에서 발급이 되고, 진료비상세내역서, 진료비 영수증은 바로 원무과에서 계산시 발급요청하면 됩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퇴원 시 환자의 후속조치에 대한 지침에 대해 확인하는 것입니다.
복용해야 할 약, 수술을 했다면 언제 다시 외래를 봐야 할지에 대한 일정 및 활동에 대한 주의에 대해 인지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입퇴원시 준비물/체크사항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저의 포스팅이 도움이 되면 좋겠고요,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공감은 포스팅의 자양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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